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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안전지도사 시험과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의 차이
    안전진단기관 업무 2024. 2.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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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주 금요일까지는 산업안전지도사 접수로 인해 사무실 분위기가 어수선 했다. 얼마 남지않은 기간안에 공부를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접수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1차의 경우는 대부분 3과목 기업진단을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찍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덜컥 접수를 하는 사람들도 대다수 였다.

     

     나의 경우는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가 아닌가 싶다. 어느정도 1과목 산업안전보건법과 2과목 안전일반의 경우 기술사의 공부때 접해 보았기 때문에 많은 이질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3과목은 경영학과 위생일반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기때문에 조금은 생소하다고 볼 수 있다.

     

     건설안전기술사와 산업안전지도사 시험을 모두 준비하면서 느끼는 차이점을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다. 솔직히 아직 모두 합격하지 못한 사람이 이러한 이야기를 서술하는 바에서 신빙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합격자보다는 나처럼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정리해 보고 싶었다.

     

    건설안전기술사

     나는 산업안전지도사를 공부하고 있지만 건설안전기술사의 목표가 조금 더 뚜렸했었다. 그래서 기술사를 따고 나서 1차과목의 면제와 2차과목 면제를 하고 지도사를 도전하고 싶었다. 작년에 그래서 지도사를 도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번번히 기술사 시험의 실패를 맛보고 올해는 지도사도 같이 준비를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술사는 철저히 쓰기 시험이다.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해도 쓰지 못하면 아무런 필요가 없어지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기술사 시험을 보았을때 평균 54점 정도의 점수를 맞았다. 대단히 잘본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못 본 점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봐야겠다는 감은 전혀 오지 않았다. 주변에서 용어 100개 서술 100개만 외워 들어가면 된다는 말을 듣고 2년차에는 정말 달달 외우기 시작했고 아무거나 막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렇게 시험을 보다보니 59점이라는 벽에 부딪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실정에 다달았다. 물론 59점까지 올라왔다는 생각에 좋을 수 있지만 나보다 늦게 시험을 준비한 사람들이 한두명씩 합격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속이 좀 쓰리곤 했다. 합격자들의 답안지를 수소문해서 모으고 모아서 내 답안지에 녹아내면서 이번 시험을 보았다. 

     

     다음주 28일 기술사 시험 발표일이다. 이번에는 긴장감이 조금 덜한다. 2년이라는 불합격의 내공이 쌓였던 탓일까 아니면 조금 더 자신있게 답안지를 작성했던 결과일까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주 합격이라는 문자를 받고 싶다.

     

    산업안전지도사

     산업안전지도사의 경우 1차는 객관식 2차는 서술식 3차는 면접으로 이루어지는 시험이다. 1차의 객관식 접근성이 좋다는 생각에 많은 접수를 한다. 이에 따라 이번해의 접수자들의 상승률은 30%이상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사시험정도의 단답형은 아닐 뿐더러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아주 치사하리 만치 작은 수치들이 꼬여 문제를 제출하는 듯 하다. 

     

     산업안전지도사 시험을 보러가면 안전관리자, 노동부, 공단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 정도로 안전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점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또는 추후의 나의 일거리의 보장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기술사 지도사 공부 방법의 차이

     뭐 둘다 있는 사람들은 걍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말들 하곤한다. 그래서 별로 묻고 싶지도 않을 때도 있다. 우리 회사 전무님이 계신데 나는 둘다 따서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시곤 한다.

     

     기술사 공부 방법

    기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기술사는 조금 더 많은 집중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번 앉으면 조금 깊게 생각해서 쭉 서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남들과는 다른 방법의 답안지 구성을 어떻게 할까도 답안지의 점수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고하니 이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안전보건대장이라고 하는 문제가 나왔다고 한다면 기술사의 시험에서는 안전보건대장에 대한 개요 부터 안전보건대장은 건설관계자의 누구의 의무인지부터 어떤 것이 있고 어떠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며, 이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이를 관리하는 것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물론 문제에서 찍혀서 "안전보건대장의 종류" 라고 나온다면 이를 중심적으로 적고 나머지를 부가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적어가면 된다. 하지만 이는 확실히 시간을 넉넉히 갖고 생각하며 풀어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시간 이상의 공부여건이 필요함은 맞다.

     

     산업안전지도사 공부방법

     지도사 공부를 아직 1차밖에 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 1과목과 2과목을 어느정도 회독하고 3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중 느끼는 바를 적어 보겠다. 

     

     솔직히 회사를 다니면서 또는 개인적인 일을하면서 틈틈이 공부 할 수 있는 자격증은 지도사가 조금더 맞다. 이는 물어 보는 문제가 명확하고, 물어보는 것만 고르면 되는 객관식이기도 하지만, 범위도 솔직히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미 한 10년 정도의 시험으로 중요도나 반복개념이 갖춰져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차는 60점이라고 하는 절대평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금 더 심적 무게가 덜하다.(기술사도 60점이긴하지만 아시다 시피 조금은 상대적이다.)

     

    기술사 지도사 중 하나만 따야된다면? 

     이렇듯 기술사와 지도사는 자기의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본인이 아무런 경력이 없고 갑자기 안전에 대한 자격증을 수준있는 것으로 따고 싶다면? 산업안전지도사를 택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왜냐면 지도사는 아직까지는 경력에 대한 제한이 없고, 따고나서 기관을 차리는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교육을 받기만 하면 되기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돌아다니면서 필드에서 인정을 조금 받고 싶다면 기술사를 추천한다.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기술사라고 하는 네임이 조금더 인정하는 것이 맞고 이는 경력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구    분 비교 사항
    건설안전기술사 - 경력 제한 있음
    - 필드에서의 인정 (시공사 또는 관급공사)
    - 공부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필요하다.
    - 채점기준의 난해함 ( 60점 절대평가지만 상대평가)
    산업안전지도사 - 경력 제한 없음
    - 1인 기관을 차릴 수 있음
    - 지도사만의 업무가 있음 (산업안전보건법 참조)
    - 직업을 갖은 사람들이 노후를 위해 취득

     

    산업안전지도사 공부를 하는 중 많은 도움받고 있는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https://blog.naver.com/safetydong2

     

    30+1살 산업안전지도사의 리얼 생존기 : 네이버 블로그

    前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산업안전지도사(건설) 산업안전지도사(화공) 각종 계획서작성, 작업중지심의위원회, 강의, 컨설팅 등 메일로 문의바랍니다. safetydong2@naver.com

    blog.naver.com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남자님이 출판한 산업안전지도사 책인데 다른 지도사 책과는 조금 다르게 책이 굉장히 잘 익힌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블로그를 들어가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며 책을 출판한다고 하셔 구입하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 하지 않는다. 지도사를 따게 된다면 이 영광을 이분께 돌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나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현재 2차도 출판하신 듯한데 우선 1차부터 붙고 2차를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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